2007년 5월 18일 금요일

계속 쉬고 있네요.


티제이 캐스트 가족여러분. 요즘 집에 방문자가 많다보니 캐스트를 할 시간이 나질 않네요. 아무래도 다시 기차안에서 하던지 해야겠습니다. 아무튼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다시 곧 옵니다.

티제이 드림.

2007년 5월 1일 화요일

I'm going slightly mad.





이 노래를 들으면 정말 조금씩 미쳐가는것 같습니다. 아래는 노래가사와 뮤직비디오입니다.

When the outside temperature rises
And the meaning is oh so clear
One thousand and one yellow daffodils
Begin to dance in front of you - oh dear
Are they trying to tell you something ?
You're missing that one final screw
You're simply not in the pink my dear
To be honest you haven't got a clue
I'm going slightly mad
I'm going slightly mad
It finally happened - happened
It finally happened - ooh woh
It finally happened - I'm slightly mad - oh dear !
Ha ha ha ha ha

I'm one card short of a full deck
I'm not quite the shilling
One wave short of a shipwreck
I'm not my usual top billing
I'm coming down with a fever
I'm really out to sea
This kettle is boiling over
I think I'm a banana tree
Oh dear
I'm going slightly mad
I'm going slightly mad (I'm going slightly mad)
It finally happened - happened
It finally happened - uh huh
It finally happened - I'm slightly mad - oh dear !

Uh uh ah ah
Uh uh ah ah

I'm knitting with only one needle
Unravelling fast it's true
I'm driving only three wheels these days
But my dear, how about you ?
I'm going slightly mad
I'm going slightly mad
It finally happened
It finally happened - oh yes
It finally happened - I'm slightly mad !
Just very slightly mad !
And there you have it !

2007년 4월 19일 목요일

No-one but you

티제이 캐스트 듣기

버지니아 공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길 기원합니다.


프레디 머큐리의 사망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나머지 3명의 멤버들이 모여 만든 곡입니다. 1997년 8월에 사망한 영국 다이아나 비와 프레디 머큐리를 추모하는 곡입니다. 브라이언 메이가 곡을 쓰고 로저 테일러와 브라이언 메이가 나중에 조금 고쳐 완성한 곡입니다.


아래는 가사의 번역입니다.


A hand above the water

물위에 떠있는

An angel reaching for the sky

하늘로 올라가는 천사

Is it raining in heaven –

천국에서 내리는 비인가?

Do you want us to cry?

우리가 울길 바라는 것일까?

And everywhere the broken-hearted

어느곳에서나 어느 길에서나 사람들의 마음은 메이고

On every lonely avenue

No-one could reach them

아무도 그들에게 갈수 없잖아.

No-one but you

당신 말고는

One by one

한명씩 한명씩

Only the Good die young

아름다운 젊이들이 가네

They're only flying too close to the sun

태양에 너무 가까이 날아 갔을뿐

And life goes on –

당신은 없지만 시간은 계속 흐르네

Without you...

Another Tricky Situation

또다른 이상한 상황

A get to drowin' in the Blues

부르스안에 빠져들고

And I find myself thinkin'

생각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네

Well - what would you do?

무엇을 할것인가?

Yes! - it was such an operation

그래, 이건 하나의 임무인것이야.

Forever paying every due

하나 하나를 해내야 하는

Hell, you made a sensation

그래, 네가 해낸거야.

You found a way through - and

뚫고 가야할 길을 찾은거지

One by one

한명씩 한명씩

Only the Good die young

아름다운 젊은이들이 가네

They're only flyin' too close to the sun

태양에 너무 가까이 날아 갔을뿐

We'll remember –

당신을 기억할거야.

Forever...

영원히

And now the party must be over

파티는 끝나야 하고

I guess we'll never understand

아마도 당신들은 이해 못하겠지만

The sense of your leaving

당신들이 떠나야한다는것은

Was it the way it was planned?

계획된 것이었나?

And so we grace another table

우리는 다른 테이블을 준비하고

And raise our glasses one more time

다시한번 잔을 드네

There's a face at the window

창문에 얼굴이 보이고

And I ain't never, never sayin' goodbye...

결국 안녕이라 못했지

One by one

한명씩 한명씩

Only the Good die young

아름다운 젋은이들이 가네

They're only flyin' too close to the sun

태양에 너무 가까이 날아 갔을뿐

Cryin' for nothing

무엇을 위해 우는가

Cryin' for no-one

무엇을 위해 우는가

No-one but you

당신만을 위해 우네.

2007년 4월 9일 월요일

It's a hard life

티제이 캐스트 듣기

퀸의 많은 사랑노래 중 하나인 이 노래는 단 한줄의 가사때문에 저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 가사는 바로 이것입니다. 이 노래 마직막에 나오는 가사입니다.

Yes, I did it for love – for love – oh I did it for love.
네, 사랑을 위해, 사랑을 위해 그랬습니다.

이 곡은 두 사람이 만나 사랑하고 헤어지는 과정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진정한 사랑을 찾기를 원하며 그것을 위해 이런 힘들과정을 겪고 있다는 노래입니다.

사랑을 위해 당신은 어떤것을 했습니까?

지난 금요일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기차안에서 이번주 티제이 캐스트는 ‘It’s a hard life’라는 곡으로 사랑에 관해 이야기 해봐야겠다라고 결정했습니다. 그날밤 ‘해피 핏’이라는 영화 디비디을 빌리러 갔다가 그 디비디가 없길래 뭘 볼까 하다가 ‘홀리데이’라는 영화를 대신 빌려 봤습니다. 그 영화가 사랑이야기라는 것쯤은 알고 있었지만 거의 그 영화에 대해 모르는 상태로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를 보다 생각해보니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It’s a hard life라는 곡과 잘 맞아 떨어지는 곡이더군요. 두 남녀 커플은 서로의 진정한 사랑을 찾아 어려운 과정을 겪어가며 자기에게 딱 맞는 상대를 찾는다는 이야기 입니다. (안 보셨다면 한번 보세요. 한번 볼만한 영화입니다. 나오는 배우는 주드 로, 카메론 디아즈(이렇게 커플), 케이트 윈슬렛, 잭 블랙(이렇게 커플, 별로 안 어울리죠?) 주드 로와 케이트 윈슬렛은 영국사람으로 나오니 영어 발음하기 편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쓸데 없는 말이었습니다.)

다시 음악 이야기를 해보면 이곡은 1984년에 발표된 The Works 앨범에 수록된곡입니다. 이곡의 형식은 퀸의 전형적인 포멧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레디의 날카롭고 아름다운 보컬로 시작하고 중간에 브라인언의 기타 솔로, 그리고 멤버들의 코러스. 인터넷을 보니 이곡은 프레디의 마지막 피아노 발라드라고 하네요.

이곡의 비디오는 (꼭 보셔야 합니다.) 한마디로 깹니다. 오페라의 한 장면이 그렇듯 중세 유럽 무도회 장면같은 데요 프레디의 복장은 정말 대단합니다. 확인은 안해 봤지만 프레디가 직접 디자인 한것처럼 보이더군요. 안 그러면 그렇게 할 사람이 없습니다. (하하) 더 재밌는건 나머지 멤버들의 모습인데요, 복장은 그냥 다른 사람들과 같이 중세 유럽 사람들의 복장입니다만 정말 비디오에 나오기 싫은 얼굴이더라구요. 특히 브라이언이 해골 기타를 쭉 내밀때가 압권입니다.

프레디 머큐리는 미술을 전공했습니다. 퀸 로고도 직접 프레디가 그린 것입니다. 멤머들의 별자리를 따서 사자, 게, 등등을 넣어 만들었습니다. 미대를 나온 프레디답게 초기 퀸의 의상을 담당했었는데 프레디가 디자인해 온 옷을 멤버들은 입기 싫어 했다더군요. 퀸 초기 사진을 보면 백조 모양의 옷, 짝 달라붙는 스타킹 옷 등이 나오는데 모두 프레디의 솜씨라고 합니다. 이 비디오도 아무래도 프레디의 아이디언거 같은데 다른 멤버들의 별로 하기 싫어 하는 얼굴이 재밌습니다. 아래 비디오를 연결해 놨으니 한번 보세요.




2007년 4월 2일 월요일

Brighton Rock

Brighton Rock 이야기.

각색: TJ-cast.

조명이 밝아지며 해변의 휴양도시 브라이튼에 온 서커스단의 음악이 흐른다. 사람들 밝고 즐거운 얼굴로 거리를 지나고 있다.

많은 사람들 중에 섞인 짐과 제인은 우연히 만나 얘기를 시작한다. 짐은 결혼한 몸이지만 좀 쉬고 싶다는 말을 남기고 홀로 브라이튼으로 왔다는 이야기를, 제인은 홀 어머니를 집에 남겨두고 휴양지로 왔다는 이야기로 서로를 알게된다. 둘은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끌렸지만 서로의 처지를 이미 알기때문에 건전한 만남을 유지하기로 마음먹는다. 짐은 건전한 만남을 위해 제인은 여자가 아닌 그냥 동성친구라고 자기 체면을 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결국 제인에게 이렇게 제안한다.

: 제인, 나와 여기 이곳에 더 머무르지 않겠소? 우리사이 사랑이외에는 아무것도 필요 없소. 나랑 여기 머물로 주오.

제인: , 저도 당신을 사랑하지만, 전 다시 돌아가 엄마를 모셔야 해요. 우리 어머니를 돌봐야 하거든요. 그리고 만약 이번일을 엄마가 아신다면 날벼락이 떨어질 거에요.

: 제인, 나도 알고 있소, 하지만 난 당신 이외에는 어떤것도 생각할수 없소. 난 모든걸 당신을 위해 희생할수 있소. 제발 제인.

배경음악으로 퀸의 브라이튼 락 중 코러스가 흐른다.

오 젊은 날의 사랑. 포기하지 말아요. 사랑은 언제나 살아있어요.

오 사랑의 달님 사람들에게 사랑의 마법을 비춰주세요.

결국 제인은 엄마에게로 돌아갔지만 짐을 잊을수 없어 짐에게 매일 편지를 쓴다.

제인의 편지: 짐 당신이 옳아요. 우린 다시 만나야 해요. 어떤것도 우리의 사랑을 지울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짐 우리 다시 만나요.

짐의 답장은 곧 돌아온다. 제인은 너무 기쁜마음에 편지을 열어본다.

짐의 편지: 제인, 안되오. 이미 너무 늦었소. 사과하오. 만약 내 아내가 지난 브라이튼에서 일어난 일을 알게된다면 날벼락이 떨어질거요.




원래 가사는 아래:

Happy little day, Jimmy went away
Met his little Jenny on a public holiday
A happy pair they made, so decorously laid
'Neath the gay illuminations all along the promenade
'It's so good to know there's still a little magic in the air
I'll weave my spell"

'Jenny will you stay - tarry with me pray
Nothing 'ere need come between us tell me love, what do you say'
'Oh no I must away to my Mum in disarray
If my mother should discover how I spent my holiday
It would be of small avail to talk of magic in the air
I'll weave my spell'

CHORUS
O Rock of Ages, do not crumble, love is breathing still
O Lady Moon, shine down a little people magic if you will

Jenny pines away, writes a letter everyday
'We must ever be together, nothing can my love erase'
'Oh no I'm compromised, I must apologize
If my lady should discover how I spent my holidays . . .'



2007년 3월 17일 토요일

Scandal: video TJ cast

오늘의 비디오 티제이 캐스트는 스캔달 비디오 입니다. 이 뮤직비디오(이하 뮤비)는 사실 영상적으로는 별로 특이한 것이 없습니다. 약간의 볼거리라면 프레디 머큐리의 모습이 약간 수척해 보이고(물론 에이즈에 걸렸으니 그랬겠죠) 그 모습으로 예전 라이브 무대에서 선보이던 모습들(손을 치켜 올린다거나 권투 선수처럼 양손을 앞으로 내치며 옆으로 걸어가는 모습 등)을 보여준다는 것이죠.

이 노래는 언론의 횡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특히 1989년 더 미라클 앨범이 나오기 전까지 오랜 공백기간(4년, 퀸은 항상 거의 매년 앨범을 냈었으니 4년은 긴 시간입니다.)동안 끊임없는 악성 루머가 돌았죠.

퀸이 해체된다는 둥, 프레디와 로저가 사귄다는 등 말이죠. 지난번 티제이 캐스트 파티(Party)편을 들어보시면 참고가 될 것입니다.








TJ-cast: Scandal on Vimeo

2007년 3월 6일 화요일

Save Me: 퀸 뮤직 비디오

요즘 유튜브가 인기끌면서 동영상, 즉 비디오에 대한 관심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일반인들도 비디오를 제작하고 인터넷에 올려 공유하는 그런 시대가 왔습니다. 그래서 티제이 캐스트도 비디오 시대에 맞게 퀸 비디오를 소개 시켜드리겠습니다.

퀸과 뮤직 비디오의 관계는 뮤직 비디오(이하 뮤비)의 역사와 함께 합니다.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뮤비는 뮤비 역사와 함께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퀸의 뮤비는 SAVE ME입니다. 애니메이션을 사용한 뮤비인데 노래의 절절한 느낌과 뮤비의 비주얼 이펙트가 너무나 잘 맞아 떨어진 작품입니다.

그때의 기술이 그래서 그런지 애니메이션의 질감이 좀 거칩니만 그 느낌이 노래의 슬픈 이미지와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애니메이션상에서 떨어진 여인이 현실에서 비둘기가되어 프레디 머큐리의 앞을 날아가는 합성기술은 그 시대 최고의 기술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2007년 2월 27일 화요일

God Save the Queen

티제이 캐스트 듣기

어제밤(20072 25) 79회 아카데미 영화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외국인 여자배우들의 활약이 두들어졌습니다. 여우 조연상의 일본인 린코 키쿠치, 여우 주연상의 케이트 윈슬렛, 헬렌 미렌, 쥬디 덴치(이상 영국인), 피네로프 크루즈(스페인), 그리고 유일한 미국인 메릴 스트립이 후보로 올랐습니다. 헬렌 미렌은 영화 으로 여우 주연상을 탔습니다. 그걸보면서 우리의 이 생각나더군요.

영국에서의 여왕의 존재는 어떤것이며(여왕은 그의 아들 찰스황태자와 다른 왕실 사람들과는 틀리게 영국사람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퀸이 라이브 공연 마지막에 항상 들려주는(녹음한걸 트는것입니다) 영국 국가 God save the Queen은 자기들을 위한것인지 그들의 여왕을 위한것인지 생각해보니 헷깔리기 시작했습니다. 그전에는 그냥 자기들 이름이 퀸이니까 이 곡을 연주하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이 곡의 연주와함께 프레디 머큐리가 항상 어깨에 걸치고 나오는 영국 국기인 유니언 잭을 생각해보니 다분히 국가주의적인 냄새도 나고 정말로 그들이 존경하는 여왕을 위해 연주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티제이 캐스트에서는 퀸이 연주하는 God Save The Queen을 들어보겠습니다.

이 곡에 대해 위키피디아(wikipedia.com)에서 찾아보았습니다.

(여왕)을 구하소서라는 곡은 아시다시피 영국 국가인 동시에 뉴질랜드의 두가지 국가중 하나이고 (국가가 두개인 나라도 있나봅니다) 캐나다와 호주, 노르웨이, 영연방의 왕실음악(Royal anthem) 그리고 물론 영국 왕실의 음악입니다.

왕이 남자일 경우는 God Save the King이 되면 현재와 같이 여왕일 경우 King대신 Queen을 씁니다. 영국의 경우 왕실 음악을 국가로 받아들인 첫번째 경우입니다. 공식적으로 영국의 의회가 이 곡을 국가로 받아들인적은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자연스럽게 영국 국가가 됐다고 합니다.

이 곡은누가 작곡했는지 모릅니다. 과거의 몇몇 비슷한 곡들이 있다고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에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위키피디아에 보면 퀸이 연주한 것에 대해 언급이 있습니다. 1975 A Night at the Opera 앨범 수록된 연주곡은 브라이언 메이의 유명한 기타 오버덥으로 편곡되었다고 합니다. 퀸의 콘서트 마직막엔 녹음된 연주곡이 틀어 진다는 설명도 있네요.

2002 6 3일에는 브라이언 메이가 버킹햄 궁전 지붕에서 이 곡을 연주하기도 했습니다. 그 모습은 Party at the Palace라는 앨범과 비디오를 보시면 들으실수 있습니다.

처음 들으실 곡은 A night at the opera의 맨끝에 들어있는 스튜디오 녹음버전의 곡입니다.

두번째는 라이브 매직에 들어있는 곡이고 세번째는 1986년 웸블리공연시 연주한 God save the queen입니다.

2007년 2월 19일 월요일

Band introduction

티제이 캐스트 듣기

1973 9 13일 영국에서 녹음된 라이브 앨범은 다음 카페에 있는 퀸 동호회 퀸 포에버화이트퀸님이 동호회원들에게 선물로 주신것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아래는 이 라이브 앨범에 관한 소개입니다.

BBC 방송을 위해 녹음된 이 앨범은 구하기가 하늘의 별을 딸만큼 불가능하지만 아무튼 존재한다. 아마도 대중에게 공개된 퀸의 첫번째 라이브 공연앨범일것이다. 이 앨범에는 존 디콘을 '디콘 존'이라고 소개하는것도 나온다. 정말 희귀한 앨범이지만 음질은 정말 좋다. 아래는 영문 원본

Recorded for BBC; a complete version of this show is impossible to get but it DOES exist. Probably the very first Queen show to be in "public" hands. This particular recording includes the presentor's speech between some songs and he also introduces the band ("...Deacon John on bass..."). Rare stereo recording in almost excellent quality.
(c)www.queenconcerts.com

Recorded 13.09.1973 by "Radio Luxembourg" in London and was broadcasted before Queen went to Luxembourg next month.

퀸의 역사(밴드 결성이 36(1971년 결성)이 됐으니 이젠 역사라고 불러도 되겠네요.)를 보면 밴드 결성 초기 베이시스트 존 디콘의 이름을 놓고 장난친 부분이 나옵니다. 멤버중 가장 나이가 어리고 가장 늦게 합류한 존 디콘은 멤버들 사이에서 장난의 대상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존의 성인 디콘(Deason)은 우리말로 하면 집사(교회에서의 직분 등등)라고 해석되는데요 그걸 가지고 멤버들이 장난을 쳤습니다. 1집 앨범에 수록된 멤버들의 이름을 보면 John Deacon의 이름은 Deason John으로 뒤집어져 나와있습니다. 우리말로 하면 존 집사라고 이름을 뒤집어서 부른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그냥 앨범 낼때만 그렇게 장난친것이라고 생각했는데 1973년에 녹음된 라이브 앨범을 들으니 사회자도 Deacon John이라고 소개를 하는군요. 사회자가 앨범에 쓰여진 이름대로 멤버들을 소개했다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아무튼 이것을 보면 1집 활동 당시는 그냥 뒤집어진 이름으로 계속 활동을 했던것 같습니다. 존 디콘의 이름은 2집발표때 드디어 바로 쓰여집니다.

밴드 소개 뒤 이어지는 곡은 1집에 수록된 라이어라는 곡을 들어보십시요. 1973년 당시 라이브 녹음 기술이 현재와 비교해 낙후됐음에도 불구하고 퀸의 라이브 연주 소리는 정식 앨범에 있는 곡과 비교해 거의 틀리지 않은 것을 알수있습니다. 프레디의 목소리, 브라이언의 기타소리 등은 라이브인지 녹음실에서 녹음한 것인지 거의 알수 없는 수준입니다. 요즘 녹음실에서 조작된 가수들의 목소리와 컴퓨터 음악과는 전혀 다른 생생한 소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라이어라는 곡은 말 그래로 거짓말 쟁이에 대한 곡입니다. 이곡의 가사또한 퀸 1집에 있는 다른 곡들과 같이 난해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www.songmeanings.net 참조)

어떤이는 양치기 소년과 같은 이야기로. 워낙 거짓말을 많이해 사람들에게 전혀 믿음을 얻지 못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다른 의견으로는 인간의 원죄에 대해 신부에게 죄사함을 요구하지만 또다른 이중 인격의 나는 그것은 거짓말이라고 말하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노래를 들어보면 두 의견다 이해가 가는데요, 공통적인 사람들의 의견은 노래 내용을 떠나 음악이 너무 훌륭하는것입니다. 브라이인 메이의 기타와 프레디 머큐리의 목소리. 그리고 그 뒤에 나오는 코러스 등, 마치 보헤미안 랩소디의 예고편을 듣는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2007년 2월 13일 화요일

Sleeping on the sidewalk

TJ-cast 듣기

멜로디 밑에 베이스가 재즈처럼 깔려 나오고 브라이언 메이의 목소리가 감미롭게 들리는 느낌이 부드러운 곡입니다. (원래 브라이언 메이의 목소리가 프레디 머큐리와 다르게 부드럽긴 합니다.)

이곡은 한 트럼펫 연주자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제목이 말하는 대로 예전에는 길거리에서 자던 이 연주자는 인기를 얻어 좋은 집에 살게되고 많은 팬들 앞에서 연주하는 인기있는 연주자가 됐습니다. 하지만 인기는 잠시뿐. 사람들은 그 연주자에게 더이상 최신 음악을 하지 못한다고하면서 외면하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그 연주자는 인기를 잃고 빚을 지고 다시 길거리에서 자는 신세가 됩니다.

이 노래는 인기의 무상함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즘 연애인들의 자살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인기는 잠시라는 생각을 아직 어려서 못하나 봅니다. 안타까운 일인데요, 인기는 사라지게 마련이죠. 새로운 사람, 새로운 생각, 새로운 유행은 계속 생겨나고 대중들은 그것을 따라 움직이게 마련이죠.

퀸이 이런 노래를 담담하게 한걸 보면 그들도 인기의 위험함, 자기 도취를 경계한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2007년 2월 6일 화요일

All dead all dead

티제이 캐스트 듣기


She came without a farthing

A babe without a name

"So much ado about nothing"

Is what she'd try to say

So much ado my lover

So many games we played

Through ever fleeted summer

And every precious day

(all dead, all dead)

All the dreams we had

And I wonder why I still live on

(all dead, all dead)

And alone I'm spared

My sweeter half instead

All dead and gone

All dead...

(all dead, all dead)

At the rainbow's end

And still I hear her own sweet song

(all dead, all dead)

Take me back again

You know my little friend's all dead and gone

Her ways are always with me

I wander all the while

But please you must forgive me

I am old, but still a child

All dead, all dead

But I should not grieve

In time in comes to everyone

(all dead, all dead, all dead, all dead)

But in hope I breathe

Of course, I don't believe you're dead and gone

All dead and g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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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벌어진 41회 슈퍼볼 게임에서 제가 응원하던 시카고 베어스가 인디에나폴리스 콜츠에게 패했습니다. 많은 시카고 사람들이 아쉬워 했는데요, 그래서 오늘 티제이 캐스트는 제 마음을 표현한것같은 퀸의 노래를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퀸의 노래 중 브라이언 메이가 직접부른 몇 안되는 노래입니다. 제목 그대로 모두 죽었다는 좀 우울한 노래인데요. 이 노래는 브라이언 메이가 키우던 고양이의 죽음을 슬퍼한 노래라고 하네요. 브라이언 메이의 조용한 목소리와 절제된 듯한 드럼과 피아노소리가 전체적으로 곡을 우울한 분위기로 이끌고 있습니다.

가사를 보면 제 마음을 표현한것 같은 부분이 나오는데요,

So much ado my lover

So many games we played

Through ever fleeted summer

And every precious day

이번 미식축구시즌은 별로 잘 못하던 시카고 베어스가 잘해서(제가 그렇다고 미식축구의 광팬은 아닙니다. 그냥 보고 즐기는 평범한 한 사람입니다.) 참 즐겁게 경기를 봤는데요, 그 마음을 나타내듯한 가사가 있네요. 위의 가사를 제 마음에 맞게 해석한다면(원래 뜻은 이런뜻은 아닙니다. Play를 같이 노는 것이 아닌 경기로 해석했습니다.)

너무 사랑스러운 나의 시카고 베어스,

우리가 함께 즐겼던 많은 경기들,

함께 했던 여름날들,

그 소중한 날들,

지난 두번의 티제이 캐스트를 너무 시카고 베어스에 대해 얘기했나요? 퀸의 곡은 너무 다양해서 어느 상황에 맞는 노래를 찾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특별한 상황을 적용해 봤습니다.

2007년 2월 3일 토요일

Johnny Mercury.


몇일전 신문을 보니 반가운 소식이 나왔더군요. 소문만 돌던 프레디 머큐리 영화 소식입니다.

요즘 가수 영화들이 오스카 상을 받아서(Ray: 찰스 레이, Walk the line: 쟈니 캐쉬-미국 컨트리음악가수) 가수영화에 대한 관심이 영화계에 많아 졌다고 하네요. 역시 프레디 머큐리 영화를 만들면 할 얘기가 많겠죠. 출생도 다른 서양가수들에 비해 특이하고 에이즈로 단명까지 했으니 말이죠.

아무튼 프레디 역으로 쟈니 뎁 거론된다는군요. 기사를 보면 아직 계약을 한건 아니군요. 이야기가 오간 정도 입니다만 사진을 보니 둘이 좀 비슷해 보이긴 하네요. 쟈니뎁이 싸이코 연기를 잘하니 프레디의 뭔가 판타스틱한 분위기를 잘 표현 할 것 같은데요. 아무튼 지켜보자구요. 영화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2007년 1월 29일 월요일

We are the champions: ruined by Rick Rubin

TJ-cast 듣기

시카고 베어스의 슈퍼볼 경기가 드디어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주 일요일 (2 4)에 경기가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도시, 시카고의 미식축구팀인 시카고 베어스는 지난 1985년 우승 후 22년 만에 처음으로 결승전에 올라가는 것이기 때문에 시카고 사람들은 일주일전 지구(conference) 우승후 계속 방송, 신문에서 시카고 베어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한 신문에서는 이젠 시카고 베어스를 자기 자신보다 더 잘 알고 있는것 같다고 언론의 홍수를 꼬집기도 하네요. 아무튼 여기 시카고 사람들은 말 그대로 (진부한 표현을 쓰자면) 열광의 도가니입니다.

특히, 두개팀을 가지고 있는 야구에 비해 오직 한개 존재하는 미식축구팀인 시카고 베어스는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두개의 야구팀인 시카고 컵스와 시카고 화이트 삭스는 경기장의 지리적 요건에 의해 시카고지역 북쪽과 남쪽으로 팬이 나누어 지고, 특히 북쪽은 백인, 남쪽은 흑인으로 나우어져있어 약간은(절대 공식적으론 이렇게 나누지 않죠) 인종으로도 팬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에 반해 한팀인 미식축구는 시카고를 하나로 통합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언론이 떠들고 있네요.

이런 분위기에 편승하고자 이번 티제이캐스트는 너무 나도 유명한 노래 We are the champions를 방송하고자 합니다. 전 세계 어느 경기장 한군데서는 이 노래가 지금 이 시각에도 울려 퍼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말 그대로 챔피언을 소망하는 스포츠 선수들과 그 팬들의 마음을 담고 있다고 하면 되겠네요.

퀸의 원곡은 여러분께서도 너무 많이 들어보셨을테니 오늘은 리믹스를 소개시켜드립니다. 1991년에 Rick Rubin이 발표한 곡입니다. 이 곡은 경쾌한 드럼으로 시작하고 중간 중간 랩으로 추임새가 들어가는 형식인데요. 다른 리믹스에 비해 원곡을 많이 살린 편입니다.

앨범 커버에 써있는 말이 재밌는데요. 리믹스 앨범은 보통 Remixed by라고 소개되는데 이 곡은 Ruined by Rick Rubin이라고 되어 있네요. 위 아더 챔피온스, 릭 루빈이 망쳐놓다라고 솔직하게 자기곡을 소개했네요.

이번주 일요일, 시카고 베어스의 선전을 여러분께서도 기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7년 1월 23일 화요일

Don't try so hard

TJ-cast: don't try so hard 듣기

지난번 소개시켜 드렸던 If you can’t beat ‘em에 (지난번 TJ-cast를 참고 하시 바랍니다.)관련된 곡입니다. 제목을 우리말로 하자면 ‘너무 애쓰지 마라’라는 뜻이겠죠.

이곡은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진행됩니다. 신디자이저가 넓게 깔리고(음악을 글로 표현한다는게 힘들군요. 표현은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대로 쓰고 있습니다. 혹시나 이런 느낌이 전달되지 않을수도 있겠군요.) 프레디 머큐리의 목소리가 아주 아주 가냘프게 나옵니다. 프레디의 목소리가 높은 옥타브까지 낼수 있다는 사실은 다 아시겠지만 이곡은 다른 곡보다 더욱 높은 키로 부르는군요. 전체적인 곡 분위기는 인생을 오래 산 사람이 인생이란 이런것이다라고 사람들에게 알려주는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프레디의 목소리는 높고 약하지만 강한 느낌이군요. 마치 늙은 스승이 제자들에게 가냘픈 목소리로 말하고 있지만 그 속에 힘이 담긴듯한 느낌입니다.

곡의 내용은 ‘너무 애쓰지 마라’라는 제목을 설명하는군요. 가사 중 인상적인 부분은

When your problems seem like mountains
You feel the need to find some answers
You can leave them for another day
Don’t’ try so hard
But if you fall and take a tumble
It won’t be far
If you fail you mustn’t grumble
Thank your lucky stars
Just savour every mouthful
And treasure every moment
When the storms are raging around you
Stay right where you are

문제가 태산같이 놓여있을때
탈출구를 찾고 싶을때
잠시 문제를 떠나 있어라.
너무 애쓰지 마라.
만약 실패하고 떨어진다고 해도
그렇게 오래 가지 않을거야
만약에 실패한다고 해도 너무 불평하지마라
네 운명에 감사하고
현재 가지고 있는 것과 매일매일을 소중하게 여겨라.
폭풍이 너를 몰아친다면
그자리에서 잠시 머물며 쉬어라.

이곡이 들어있는 앨범인 ‘Innuendo’는 프레디 머큐리가 죽기 전 마지막 앨범이죠. 그래서 이 앨범에 담긴 곡들은 죽어가는 사람의 고백(혹은 독백)으로 들리기도 합니다. 이곡도 역시 그렇게 들리네요.

2007년 1월 19일 금요일

If you can't beat 'em: 퀸의 굴욕

TJ-cast 듣기

If you can't beat 'em, join 'em.
그들을 이길수 없다면 그들 편을 들어라.


퀸의 노래중 이렇게 굴욕적인 가사가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굴욕' 시리즈를 따라 제목을 지어 봤습니다. 하지만 속단은 금물. 나머지 가사를 잘 들어보면 이게 굴욕적인 가사가 아님을 알수 있습니다.

다시말하면 이 한줄의 가사는 '힘든 상대를 만나거나 힘든 상황을 만날때 너무 뻣뻣하게 너무 강경하게(잘못하면 부러지니깐) 대처하지말고 여유를 가지고 대응하라'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상대에 따라 혹은 경우에 따라서는 더티 게임도 할수 있다는 것이죠.

사실 이 문장은 영어 속담입니다. 우리속담으로 하면 뭐가 있을까요?
아래는 인터넷에서 찾은 내용입니다. (오늘은 갑자기 영어 수업이 되네요.)

미국적인 사고 방식의 문장이다. 어차피 이기지 못할 상황이라면 그들 틈에 끼어들어 챙길 것은 확실히 챙겨라는 뜻으로, 때리다란 뜻의 lick를 사용해 'If you can't lick them, join them.'라고도 표현한다.

M: What are doing working here? I thought you hated this company.
W: Well, if you can't beat 'em, join 'em.
M: What about all that stuff you said about how this company doesn't have any ethics?
W: I can't change all that. But I do have to make a living.

M: 여기서 일하고 있어요? 전 당신이 이 회사를 싫어하는 줄 알았어요.
W: 음, 이길 수 없다면 손잡아야죠.
M: 당신이 이 회사가 얼마나 기업 윤리가 없는지에 대해 말하지 않았었나요?
W: 제가 모든 걸 바꿀순 없죠. 하지만 먹고는 살아야 하니까요.

출처:
http://blog.naver.com/louii?Redirect=Log&logNo=150009691242

이 노래를 들으니 Innuendo 앨범에 들어있는 Don't try so hard라는 곡이 생각납니다.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음번엔 이곡을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2007년 1월 17일 수요일

퀸의 새 앨범

왼쪽 아래에 보면 퀸 소식들이 올라오는데 그중에 새로운 앨범에 관한 소식이 있어서 번역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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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록밴드 1995년 이후 처음으로 앨범 녹음하다.

퀸은 새로운 앨범 진행상황에 대해 말문을 열다.

이미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는 전 '베드 컴퍼니' 싱어였고 2005년 공연을 같이 했던 폴 로저스와 앨범을 낸다고 언급은 했었다.

새로운 앨범에 대해 브라이언 메이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그냥 별 준비없이 녹음실에 들어갔습니다. 한번 어떻게 되나 보자라는 심정으로 말이죠. 우리는 이미 공연을 통해 서로 잘 맞는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그렇게 할수 있었죠. 별 준비 없이 시작했지만 몇곡을 녹음했고 아주 괜찮은 곡들이 나왔습니다."

"곡들은 이전 퀸의 곡들과는 아주 다르고 폴 로저스가 했던 곡들과도 물론 다릅니다."

브라이언 메이는 이 새로운 곡들이 다음 퀸 공연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록 라디오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다음 공연에서는 우리가 단지 향수를 자극하는 노래를 하는것이 아니라 '이것이 퀸이다'라고 할수 있는 곡들을 연주할 것입니다."

퀸의 마지막 앨범은 1995년에 나온 '메이드 인 헤븐'이고 프레디 머큐리가 죽기전 녹음된 곡들로 만들어 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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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기사 원문입니다.

Rock legends record first new album since 1995

Queen have discussed the progress of their new album.

As previously reported, band members Brian May and Roger Taylor have joined forced with former Free and Bad Company singer Paul Rodgers, who joined them on tour in 2005, to make a new record.

Speaking about the record, May said: "We went in the studio... to see what happens, because we've already tested it pretty good on stage and that works great... And we went in almost unprepared...and came up with some tracks, which I think are really great.

"They're very different, they're very unlike anything that we've done, or anything that Paul's (Rodgers) done."

May told The Rock Radio that the new material will bolster their set when the band tour again.

He said: "It's gonna be good, because next time we go out (on tour), we won't just be nostalgia, we will be: 'This is what we are.'"

The band last released an album in 1995. 'Made In Heaven' was created using vocals Freddie Mercury left behind prior to his death in 1991.


http://www.nme.com/news/25830

2007년 1월 15일 월요일

The Prophet's Song

TJ cast 듣기

퀸의 유명한 노래중 하나인 보헤미안 랩소디. 그 노래가 들어있는 A Night at the opera. 이 앨범에 들어있는 퀸의 곡들은 마치 우리가 소를 잡으면 하나도 버릴것이 없다고 말하듯 이 앨범도 한번 잡아 본다면 버릴것이 하나도 없겠다. 일번 노래부터 마지막 노래까지 그리고 그 중에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

보헤미안 랩소디가 너무 너무 유명하고 훌륭한 곡이라 그런지 이와 비슷한 음악적 표현을 가지고 있는 The Prophets song이라는 곡은 상대적으로 덜 유명하다. 그래서 오늘은 이곡에 대해서 이야기해 본다.

일단 곡의 내용을 보면 제목(우리말로는 예언자의 노래)에서도 느낄수 있듯이 좀 무거운 느낌이다. 인간에 대한 경고 내용이랄까. 언제나 그렇듯 퀸이 구체적으로 가사로 표현하지 않았지만 인류는 현자의 말을 들으라고 경고하고 있다. 현자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음악적으로는 보헤미안 랩소디와 비교 가능하다. 곡의 길이는 8 21초로 길다고 얘기하는 보헤미안 랩소디의 5 54초보다 훨씬 길다. 그리고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보이는 하모닉 보이스, 아카펠라, 그리고 퀸의 음향 녹음 기술을 보여주는 반복 녹음을 통한 코러스 효과를 들을 수 있다. 이것들과 함께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볼수 없었던 음악적 요소가 하나 더 있다. 이노래의 아카펠라 부분은 돌림노래 형식이다.

People can you hear me

이라고 무반주 시작되는 노래는 세, 네 마디후 반복된다. 우리가 예전 학교 음악시간에 분단별로 시간차를 두고 함께 불렀던 돌림노래를 생각나게 한다.

퀸의 음향 녹음 기술을 통한 장난은 보헤미안 랩소디에서보다 더욱 화려하게 나타나고 있다. 양쪽 귀를 시간차를 통해 때려주고 주위를 감싸고 도는 음향 효과는 그 당시에도 서라운드 효과라는 용어 자체가 있었는지를 의심하게 한다.(1975년 음반 발매 당시 그런 기술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확인해보지 않았지만 아무튼 우리가 요즘 5.1채널로 듣는 영화 음향을 듣는듯하다.)

마지막으로 이 곡의 끝은 다음곡인 Love of my life의 전주와 끊김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므로 함께 들어보면 더욱 좋다.

2007년 1월 8일 월요일

Seven Seas of R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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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의 음악중 미완성된 곡과 완성된 곡을 비교할수 있는 유일한 기회. 퀸의 1집(Queen)에 수록된 ‘seven seas of Rhye’와 퀸의 2집(Queen II)에 있는 ‘seven seas of rhye’를 같이 들어봅시다.
첫번째 곡은 ‘seven seas of rhye’의 미완성된 곡으로 완성된 곡과 비교하면 약간 느리고, 가사가 없는 연주곡입니다. 일년뒤에 발표된 Queen II 앨범에 수록된 완성된 곡은 미완성곡과 비교해 약간 빨라지고 가사가 들어가 곡의 길이가 일분정도 길어졌습니다.

이곡에 대해 좀더 얘기하자면 두가지 정도 더 할수 있겠네요. 먼저, 이곡은 프레디 머큐리의 피아노 솜씨를 이야기 할때 많이 거론되는 곡입니다. 곡의 도입부에 피아노 연주는 프레디의 피아노 솜씨를 100% 보여주고 있습니다. 녹음 할 당시는 두손으로 연주했는데 라이브에서는 한손으로 연주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이곡의 프레디의 판타지 세계와 관련된 곡입니다. 저번에 소개 시켜드렸던 Lily of the valley라는 곡과 My fairy King 그리고 오늘 이곡 seven seas of rhye는 프레디의 환상속에 존재하는 Rhye라는 왕국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아무도 그것의 자세한 내용은 모릅니다만 곡의 발표 순서는 My Fairy King, Seven seas of Rhye, Lily of the valley 순이고 마지막 Lily of the valley(sheer heart attack)에서는 퀸이 초창기 앨범(Queen, Queen II)에서 추구했던 몽환적인 음악에서 벗어나 대중적인 음악을 하겠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지난번 TJ-cast: Lily of the valley편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2007년 1월 4일 목요일

Party and Khashoggi's ship

TJ-cast 듣기

더 미라클 앨범에 첫번째 그리고 두번째 곡으로 자리잡은 두곡. 앨범 제목과 같은 The Miracle이란 곡은 이 두곡 이후 세번째 곡으로 등장한다. 왜 일까?

퀸은 1985년 a kind of magic 앨범을 내고 긴 휴식을 갖는다. 퀸은 데뷰 후 a kind of magic 까지 일년 혹은 이년 간격으로 왕성한 창작활동을 보이며 앨범을 내고 있었는데 처음으로 4년간 아무런 소식이 없었던 것이다. 이것으로 인해 퀸의 해체설이 나돌았고 프레디 머큐리는 86년 윔블리 공연때는 이런 소문은 헛소문이고 죽을때까지 퀸은 함께 한다고까지 했다.

그렇다면 긴 휴식 후 발표한 더 미라클 앨범에는 그 휴식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

메인 곡을 세번째로 밀어버리면서 처음과 두번째 곡으로 자리잡은 이 두곡.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한번 들어보시죠.


2007년 1월 3일 수요일

tjcast.com 공식 오픈.

작년말 tjcast.com 을 할인받아 일년에 6.99불 (약7천원)에 샀고, 오늘은 블로거에 자리를 잡아 공식적으로 tjcast.com을 열었네요. 한국 사이트들(다음, 네이버 등등)의 블로그를 이용하려고 했으나 디자인이 무지 복잡해서 결국 이쪽으로 왔습니다.

신청곡들이나 코멘트들을 남겨주시면 무지 감사하겠습니다.

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첫 tjcast는 곧 나옵니다. 기다려주세요.

Jesus (12-26-2006) - moved from tjju.com


TJ-cast: Jesus 듣기

퀸의 첫번째 앨범에 들어있는 '예수'라는곡. 다른 크리스마스 음악보다 더 예수님을 생각하게 하는 곡.

Spread Your wings (12-22-06) - moved from tjju.com

TJ-cast: Spread your wings 듣기

퀸의 멤버중 가장 조용한 멤버인 존 디컨. 조용하지만 퀸의 멤버로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그에 대해 알아본다. 그리고 그가 작곡한 곡 중 하나인 Spread your wings를 들어본다.

조용하게 피아노로 시작하지만 프레디 머큐리의 강한 보컬 뒤를 이어 나온다. 이곡은 기운떨어진 젊은이에게 힘을 준다. 뭔가 잘 안돼 우울하다면 한번 들어보시길.

Thank God It's Christmas (12-17-2006) - moved from tjju.com

TJ-cast 듣기

퀸의 유일한 크리스마스 곡입니다. 보통의 크리스마스 곡 처럼 신나거나 아름다운 곡이라고는 말하기 힘들겠네요. 여러분이 듣고 판단해 주세요. 그해의 퀸의 크리스마스는 우울했었나?

옆의 싱글 커버는 저도 첨보네요. 위키피디아에서 받아 왔습니다. 퀸 팟캐스트를 하면서 위키피디아의 위력을 실감합니다. 한글 위키피디아에도 여러분들이 많이 참여 했으면 좋겠네요.

이곡에 대한 위키피디아 설명 보기

퀸의 짧은 곡들(12-14-2006) - moved from tjju.com

TJ-cast: 퀸의 짧은 곡들(2분 미만) 듣기

퀸의 곡들을 보면 짧은 곡들이 많습니다. 3분이 안되는 곡도 많고 특히 2분이 채 안되는 곡들도 5개나 있습니다.(연주곡 제외) 이런 짧은 곡들을 소개합니다.

예전에 공페이프에 노래를 녹음하던 시절, 테잎끝 여유부분을 채워주던 소중한 곡들입니다.

고양이에 관한 곡들 (12-10-2006) - moved from tjju.com

고양이에 관한 퀸곡들 듣기

퀸멤버들은 고양이를 참 좋아했나봅니다. 고양이에 대한(위한) 곡들이 몇개 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TJ-cast: bicycle race (12-6-2006) English version, moved from tjju.com

Listen TJ-cast: Bicycle Race

This is my first English version of TJ-cast. My friend Nick and Aaron asked me to make English version. I am asking to Korean people NOT to listen this episode. So bad English.

This episode is about bicycle race and fat bottomed girls. These two songs are kind of related. Let's listen how they are connected.

Love of my life (12-03-2006) - moved from tjju.com

Listen TJ-cast: Love of my life

Lily of the valley (06-12-2)


TJ-cast: Lily of the valley 듣기

tj-cast: Ride the wild wind(12-01-06)

Ride the wild wind 듣기


TJ 마눌과의 인터뷰 (장난친것임, 듣고 싶으면 들으세요)


노래의 가사는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Click here for the lyrics of this song.

tj-cast: Mustapha(11-3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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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